(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데뷔 11년 만에 발표한 첫 싱글에 수록된 곡 '도시애(愛)'가 발매 취소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유빈의 인기팬카페인 ‘유빈 팬스(Yubin Fan’s)’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다.

해당 공지 글에 따르면 JYP 측은 유빈 첫 솔로싱글 '도시여자' 수록곡 '도시애'에 대한 저작권 논란이 인지돼 발매를 연기한데 이어 최종 발매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빈은 지난 5일 발표한 싱글 타이틀 곡 '숙녀(淑女)' 활동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유빈의 싱글 수록곡 ‘도시애’는 지난 3일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본 여성싱어송라이터인 타케우치 마리야(竹内まりや)의 곡 ‘플라스틱 러브(Plastic Love)’와 음원 일부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면서 저작권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다음은 유빈 ‘도시애’ 발매 취소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유빈(Yubin) The 1st Solo Album <都市女子>의 수록곡 “도시애(愛)” 관련 저작권 논란이 인지되어 발매를 연기하였으나 최종적으로 해당 곡의 발매가 취소도었음을 안내드립니다.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6.5(화) 오후 6시 발매된 “숙녀(淑女)”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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