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세종공업(033530)은 전체 매출액의 85%를 현대차·기아차에 의존하고 있고 현대차·기아차 출하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지난해 10%, 올해 1분기 13% (YoY) 감소했다.
하지만 중국·미국에서의 출하가 2분기·3분기 이후로 증가하고 있고 중국에서 로컬OE로의 납품이 증가하고 있어 2분기 이후 매출액은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2% 증가한 1조6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외형축소의 여파로 2017년 -0.6%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인 -0.7%로 예상된다.
연간 기준으로 실적회복은 2019년에 발생하는데 중국 태창법인(지분 57%)에서 로컬OE로의 납품이 크게 증가하고 전장 자회사인 아센텍(지분 100%)도 주력 제품인 WSS(Wheel Speed Sensor) 위주로 매출액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중국 태창법인의 고성장이 지속된다. 태창법인은 상해GM·상해VW·상해기차·JAC·장안기차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는데 관련 납품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57% 증가하면서 60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76% (YoY) 증가한 214억원이었다. 고성장 추세는 2021년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지난해 지리기차·상해기차·상해GM 등으로부터 신규수주가 많았고 이는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급성장 중인 지리기차에서 상당량의 수주를 받아 매출화 가시성도 높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50% 증가한 900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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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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