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Oil (010950)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1조원, 영업이익 4542억원, 순이익 3,95억원 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2545억원과 전년 동기 1173억원에 비해 각각 78%와 287% 증가하는 수치다.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정유 2627억원(전분기 894억원), 석유화학 830억원(전분기 810억원), 윤활유 1085억원(841억원) 등이다.

특히 국제 원유가격이 전분기보다 7달러 정도 상승하면서 정(+) 래깅효과로 인한 이익 회복 1900억원과 대규모 정기보수 해소(3월) 판매물량이 증가한 효과가 가장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5 ~ 2018년 4월까지 항상 적자를 보이고 있는 중유(Fuel Oil)를 고부가제품인 휘발유, 폴리프로필렌(PP), 프로필렌 옥사이드(PO)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가 진행됐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6월 휘발유 및 프로필렌 생산을 시작으로 7월 말 또는 8월부터 석유화학제품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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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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