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농심(004370)의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677억원(YoY +5.8%), 237억원(YoY +29.8%)으로 예상된다.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510억원(YoY +4.5%), 176억원(YoY +41.4%)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모두 YoY 이익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라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ASP는 YoY Flat 하겠으나 기존 코어 제품(신라면, 짜파게티 등) 위주로의 볼륨 성장이 예상된다.

1분기 라면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이 코어 제품의 견조한 성장에 기인하다는 점 감안시 당분간 동일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낵 매출도 베이스 효과 감안시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료 매출도 ‘백산수’ 판가 인상(2월, 7.8%) 효과 기인해 견조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한편 중국 법인은 전년 ‘사드’ 부정적 영향 탈피 및 판가 인상 효과 기인해 YoY 20.0% 매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대표 라면 업체인 ‘유니프레지던트’는 지난 하반기 실적리뷰에서 자사의 프리미엄(5위안 이상) 라면 매출 비중이 2016년 13% → 2017년 21%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믹스 개선에 힘입어 동기간 영업마진은 YoY 1.2%p 상승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는 라면 업체들의 믹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과의 가격 갭이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좁아진 만큼 판가 인상 기인한 물량 저항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농심 중국 법인의 가파른 매출 회복(YoY 20.0%)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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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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