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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와이스가 올 가을 일본 열도를 다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가을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발매 및 4개 도시 아레나투어를 개최한다.

트와이스 오는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등에서 9회 공연에 나선다.

또 가을 시즌내 현지에서 첫 정규앨범을 선보이고 '5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28일로 일본 데뷔 1년째를 맞이하는 트와이스는 지난달 16일 현지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자신들이 수립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기록'을 경신하며 4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해당 앨범은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차트 정상을 휩쓴 것은 물론 출하량에서도 5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와 함께 해외 아티스트 최초 첫 싱글부터 3집까지 3연속 초동 20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돌파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트와이스는 또 지난해 6월 28일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샵트와이스(#TWICE)',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그리고 올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웨이크 미 업'으로 오리콘 누적 포인트 31만을 돌파, '4연속 플래티넘 인증' 기록 수립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에 출연, 이례적으로 오프닝에서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한국어 무대로 장식해 화제를 모으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또 최근에는 오는 8월 1일 일본서 개봉하는 영화 '센세이쿤슈'의 주제가로 잭슨 5의 명곡인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트와이스 버전으로 리메이크한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몰이를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일과 3일 오사카성 홀 공연에서 이틀간 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 인 재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와이스는 오는 1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해외투어를 이어간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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