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국내 금융기관들이 지난 5월 11일 이후 한국GM 협력업체에 3600억원 이상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본격 가동중인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별상담반이 5월11일부터 5월31일까지 한국GM 협력업체에 총 269건, 362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별상담반은 금감원 서울 여의도 본원과 지원(인천·경남·전북),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024110],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7개 은행에 설치·운영됐다.

구체적으로는 한국GM 1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196건, 3212억원을, 한국GM 2·3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73건, 415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유형별로는 만기연장 3270억원(241건), 신규대출 348억원(25건), 원리금 상환유예 9억원(3건) 등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당분간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별상담반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상담 및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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