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의 석태수 대표이사가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다.

한진의 석태수 대표이사를 한국통합물류협회 단독 회장으로 추대할 것이라는 소문 속에 오는 2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 룸에서 오후 2시 한국통합물류협회 2011년 정기 이사회가 개최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김진일 회장은 “오는 25일 개최하는 정기이사회에서 통물협 이사회는 한진의 석태수 대표이사를 통물협의 단독 회장 후보로 추대하고 있다”며 “ 이 문제는 한진에서 통물협 회장직 추대를 수락하는 쪽으로 잘 해결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진의 관계자도 이 문제와 관련해 “한진의 대표이사가 통물협의 단독회장 후보로 추대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이 문제와 관련해 한진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이번 2011년 정기 이사회에서 ▲회장 추천 ▲ 2010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 ▲ 2011 사업계획 및 예산 ▲ 정관 일부 개정 ▲ 회비 기준 조정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가 한진에서 통물협 회장직을 맡아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통물협은 정기 이사회를 마친 후 곧바로 이어 코리아나호텔 7층 로얄룸에서 2011년 정기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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