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티 도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31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Facebook Community Connect) 행사에서 딥티 도시(Deepti Doshi) 페이스북 글로벌 커뮤니티 파트너십 총괄이 참여해 키노트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딥티 도시 총괄은 “아시아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유는 한국의 커뮤니티을 배우기 위해서”라며 한국의 특별함에 말했다. 특히 “한국 이용자들은 함께 모이고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에서의 다양한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페이스북도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도의 경우 빈곤의 격차가 크다. 하지만 빈곤층이나 상류층이 직면한 문제는 위생이나 여성치안 문제 등은 공통적”이라며 “지역 사회에서 커뮤니티가 구축되면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알게 된다”고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딥티 도시는 더불어 “페이스북은 소속감·연대감·안정감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며 “커뮤니티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의미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미있는 커뮤니티란 ▲정체성 ▲필요한 부분 충족 ▲의견 공유 ▲특별한 문화 ▲안정감이라는 요소가 필요하며 또 이를 구현할 ▲도구나 ▲신념 그리고 ▲지원과 ▲후원금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의미있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커뮤니티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원하고 있으며 써클 프로그램을 한국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쟝

한편 제이슨 쟝(Jason Jiang) 페이스북 제품 엔지니어링 매니저도 무대에 올라 그룹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최신 제품에 대한 기능을 소개 발표했다.

제이슨 쟝 매니저는 “페이스북은 관리자 도구를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보다 효율적인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게시물 사전 승인, 색상 맞춤화, 주제별 그룹화 등의 기능을 통해 페이스북 사용 하는데 도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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