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2분기 매출액은 10조1000억원(+15.6%QoQ, +50.6%YoY), 영업이익은5조1000억원(+15.9%QoQ, +65.9%YoY)으로 예상된다.
우선 DRAM ASP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NAND ASP는 예상 수준에서 완만한 하락을 보이고 있다.
1분기에 부진했던 bit growth가 2분기에는 DRAM, NAND 모두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이면서 매출액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부진했던 모바일 수요조차도 회복되면서 실적은 더 견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DRAM에서 1X나노가 지난해말에 PC향으로 시작해 올해 초 모바일, 서버 그래픽 으로 인증범위가 확대되면서 1X나노 비중이 연말에는 30%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가도 하락하여 DRAM 영업이익률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NAND는 72단 엔터프라이즈 SSD향 비중 증가 추이에 주목된다. SK하이닉스의 낸드 매출액 중 모바일 비중이 높고 SSD도 주로 Client 향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게 약점이었는데 72단 고객 인증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
권성률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말 정도면 SSD 비중이 20% 중반, SSD 안에서도 엔터프라이즈향 SSD가 5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72단이 확대되면서 SK하이닉스의 3D NAND 비중은 70%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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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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