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올해 연결 영업이익 200억원 초과 달성이 무난할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일본 수출 동향이 양호한 가운데 국내 통신사 5G 안테나·필터 투자가 빠르면 9월부터 이루어질 전망이고 인도 릴라이언스 역시 하반기 5G ready 차원에서 Massive MIMO 장비 구매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LED 적자 폭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28GHz 주파수 경매가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6월 한국에 이어 11월 미국에서 28GHz가 경매에 부쳐질 전망이고 이변 없이 할당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28GHz 주파수 조기 할당은 안테나·필터가 주력인 KMW 입장에선 대형 호재가 될 전망이다.

고주파수의 경우 전송거리가 짧아져 Massive MIMO·빔포밍 기술이 필수적인데 3.5GHz 뿐만 아니라 28GHz 투자도 예상보다 조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국내에 이어 미국 5G 고주파수 투자가 2019년부터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KMW의 장기 실적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미국 스프린트로의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 LTE ·국내 5G 매출액이 예상보다 빨리 발생될 전망이어서 금년도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 이어 미국 28GHz 주파수 할당이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금년도 하반기 Massive MIMO 적용에 따른 안테나·필터 매출 확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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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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