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KT(회장 이석채)가 부산시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이사장 이광직, 이하 부산개별화물협회)와 ‘거버넌스형 화물운송 정보화’ 국책사업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 전국 확산에 나선다.
이광직 부산개별화물협회 이사장은 “열악한 화물 운송시장에서 획기적인 패러다임을 제시 할 거버넌스형 화물운송정보화 사업에 개별화물협회가 주축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최적기라며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부산개별화물협회를 대신해 ‘거버넌스형 화물운송 정보화 국책사업 전국 확산’을 위한 사업 운영사인 화물넷의 이계섭 대표는 “국내 화물운송시장 왜곡구조인 다단계배차와 지입구조를 바로 잡는데 화물정보망은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화물운송시장 구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부산테크노파크 종합물류 경영기술지원센터(센터장 남기찬)에서 ‘화물정보시스템 개발참여(업무분석)및 위탁운영사업자 선정 공고에 부산개별화물협회가 입찰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2010년 12월 운영법인 화물넷을 설립해 ‘거버넌스형 화물운송 정보화 국책사업 전국 확산’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KT 등과 협약해 전국확산에 나서게 됐다.
한편, 화물정보망 국책사업은 지난 1월 28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열린 ‘거버넌스형 화물운송 정보화 국책사업 전국 확산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통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부산개별화물 이광직 이사장과 지식경제부 산하 부산테크노파크 종합물류 경영기술지원센터의 공근식 기술수석 연구부장, 화물넷의 이계섭 대표, KT SMB본부 전효섭 상무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