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트와이스가 새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서 5일째 1위자리를 굳건히 사수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일본 세 번째 싱글로 발표된 '웨이크 미 업'은 21일 오후 10시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트와이스의 '웨이크 미 업'은 지난 16일 현지 발매 직후부터 5일째 줄곧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정상을 지켜내며 롱런 시동을 걸고 있다.

국내에서 '8연속 히트'를 달리고 있는 트와이스는 일본에서도 '4연속 히트' 행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베스트 앨범 '샵 트와이스(#TWICE)', 지난 10월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 그리고 이번 '웨이크 미 업'까지 모든 앨범을 빠짐없이 오리콘 차트 정상에 등극시키며 아시아 원톱 걸 그룹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싱글 '웨이크 미 업'은 발매 당일 12만 9275 포인트로 11만 7486 포인트를 기록했던 전작 '캔디 팝'을 넘어 일본 진출 한국 걸 그룹 중 발매 당일 싱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데다 선주문량에서도 발매 사흘째 기준 48만장을 기록, 50만장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같은 추세는 트와이스의 '4연속 플래티넘 인증'에도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9일 공개한 미니 5집 타이틀 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석권 및 가온차트 4관왕, 음악 순위 프로그램 12관왕을 휩쓸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를 열고 입추의 여지없이 총 1만8000여 관객과 뜨거운 만남도 갖기도 했다.

일찌감치 전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트와이스만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트와이스는 히트곡을 비롯해 개성을 살린 커버 무대 외 앵콜무대까지 총 29곡을 선사하며 공연장을 3시간 30분이 넘도록 열기로 가득 채워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성 홀에서 4회 공연의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현지 공연 역시 모두 당일 매진되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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