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지난 12월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의 범위를 공동 마케팅 및 영업 분야까지 확장했다. 향후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주의 수입 및 홍보/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며, 종근당은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전국 유통을 지속적으로 담당하면서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국내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폐렴을 비롯한 폐렴구균 질환의 질병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성인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베나®13주는 글로벌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접종 1위(2017년 4QMAT Global IMS 판매량 기준) 제품일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성인과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접종 1위(2017년 4QMAT Korea IMS 판매량 기준)를 기록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지난 5개월 간의 유통 제휴를 통해 양사가 지닌 강점을 확인했으며 향후 판촉과 판매 영역에 있어서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성인 백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프리베나®13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베나®13주는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며, 만 18세 이상의 경우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인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