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송하윤이 1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한다.

1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송하윤은 새 드라마 '마성의 기쁨'(극본 최지연, 연출 김가람)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졌다.

'마성의 기쁨'은 자고나면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는 단기기억상실증, 일명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여배우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송하윤은 극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한 순간 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여배우 '주기쁨' 역을 맡았다.

송하윤은"'마성의 기쁨'이라는 제목 만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내가 살아가게 될 인생이 곧 기쁨이다. '주기쁨' 역할로 여러 일들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기쁨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고 첫 촬영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송하윤은 지난해 7월 종영한 KBS2 '쌈, 마이웨이'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장수 커플의 연애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 사랑을 받았었다. '2017 코리아드라마 어워즈'에서는 여자우수상,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는 여자배우 부문을 수상키도 했다

현재는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완벽한 타인'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송하윤 주연의 '마성의 기쁨'은 5월 중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드라마 전문 채널인 드라맥스와 iHQ 계열 채널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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