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텐센트 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35억 위안 (+48.4% YoY), 영업이익 296억 위안 (+66.3%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3.9%, 30.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PC게임 매출액은 PC에서 모바일 기기로 사업축이 이동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141억 위안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기존 출시작인 왕자영요와 신규 출시한 기적각성, QQ 스피드 등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면서 전년 대비 68% 증가한 217억 위안을 기록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광고 매출액은 위챗 모멘트, 텐센트 비디오 등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47% YoY 증가한 107억 위안을 기록했다.

기타부문 매출액은 결제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액의 고성장으로 111% YoY 증가한 160억 위안을 기록했다.

1분기 서비스별 MAU*는 QQ 6.9억명 (+2.4% YoY), 위챗 10.4억명 (+10.9% YoY), VAS 유료 가입자 1.5억명 (+23.6% YoY)으로 집계됐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텐센트는 향후 AI기술, 데이”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게임 부문에서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의 중국 내 수익화가 지연되고 있고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단기적으로 매출액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할 만한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