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18일 ‘고양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고와 함께 TV·웹 방송을 비롯한 1인 미디어 동영상 제작사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에 총 9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에 양질의 프로그램 촬영을 유치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빠른 속도로 확장되어가는 영상 플랫폼 시장 변화에 대응함과 동시에 미디어시티를 지향하는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크게 ‘방송영상콘텐츠’, ‘뉴미디어콘텐츠’ 2개 부문에 총 9억000천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공모접수는 각각 6월 12일과 15일에 마감한다.

이외에도 제작사와 관련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양시의 공유 부지에서 프로그램 촬영 시 부지 임차 비용을 지원하는 ‘공유지 내 촬영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임차 비용이 높은 공유지(유휴지)를 촬영 장소로 제공함으로 방송영상 콘텐츠의 원활한 제작을 돕고 이를 통한 영상관광 콘텐츠를 확보코자 기획됐다.

또 지난 2월 1일 공고를 시작으로 연중 진행되는 ‘고양시 영상기업 활용 인센티브 사업’은 국내 개봉 영화, TV 프로그램 중 관내에 위치한 ‘고양 영상제작 협력기업’과의 거래 내역이 있는 경우 거래 금액의 10%를 제작사와 협력기업에 50%씩 나누어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한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고양시에 위치한 방송영상 기업들의 박람회 참가 등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영상기업 마케팅 진흥사업’도 시행 중이며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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