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우리나라 탈모인구 900만 시대를 열며,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인 선천성 탈모 외에 환경과 스트레스에 따른 비 유전적 요인이 주범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과거 중년의 남성에서나 볼 수 있었던 탈모는 현재 이르면 10대부터 성별을 막론하고 발생해 주위가 요망된다.
하지만 탈모라고 해서 치유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들은 초기 치료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초기 발병의 원인을 찾아 적합한 치료나 시술을 통하면 얼마든지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남역에 위치한 MGF클리닉의 박민수 원장은 “탈모를 치유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이다”며 “하지만 미리 그 원인을 파악해 조기에 여러 방법으로 치료한다면 탈모는 그리 치유가 어렵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근 탈모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는 먹는 약과 두피에 연고제 등을 도포하는 치료법, 모발이식, 헤어MGF 시술법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들 방법 중 탈모치료 시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GF 시술법은 모발성장에 필요한 줄기세포 인자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하여 고농도의 성장인자를 더마스탬프를 이용해 두피에 침투시키는 과정으로 시술이 진행돼 남성 호르몬등의 원인으로 휴지기에 머물고 있는 모발을 다시 성장기 모발로 이행시켜 모발의 성장 주기를 정상화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시술은 빠르면 시술 후 3~4개월부터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며, 이후 기존 모발 주변에 새로운 모발을 다시 만들어 치료후에도 지속적인 모발유지가 가능하고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박 원장은 “탈모는 젊은 층에 있어서는 말 못할 고민거리로 그만큼 스트레스도 심하다”며 “탈모 초기 징후가 보인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알맞는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는게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지 않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또한 “두피마사지 등 꾸준한 모발관리를 한다면 탈모 발생의 빈도를 줄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