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이하 IE9) 최종 평가판(Release Candidate, 이하 RC)을 공개했다.

이에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IE9 정식 출시에 앞서 IT 전문가, 개발자, 파트너들이 보다 빠르고 심플하고 웹 표준에 최적화된 IE9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다양한 웹 환경에 맞게 테스트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IE9은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인 챠크라 엔진을 통해 IE9 베타 버전보다 35%의 속도 개선을 이뤄 가장 빠른 브라우저 속도를 자랑할 뿐 아니라 새로운 웹 표준인 HTML5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등 상호운용성에 있어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HTML5의 위치정보서비스(Geolocation)를 추가로 지원, 관련 API들을 사용해 위치 기반 웹서비스의 개발을 쉽게 했다.

또한 H.264와 WebM HTML5 비디오 압축 기술을 모두 지원해 사용자들이 웹 비디오 콘텐츠를 즐기는데 있어서 제약이 없도록 했다.

IE9 최종 평가판 다운로드는 개발자를 위한 웹사이트(www.ie9HTML5.com)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윈도우 비스타 이후 버전부터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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