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두통. 요즘처럼 실내에서만 생활하다보면 탁한 공기로 인해 두통이 더욱 자주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또한 컴퓨터 모니터를 오랜 기간 주시하는 것도 눈에 피로를 더해 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주 바깥 공기를 쐬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직종에 일하는 사람들은 심한 두통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두통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또 과로와 수면부족도 두통을 유발한다.

두통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쉽게 회복이 가능하지만, 만성화가 되면 치료도 어렵고 재발확률도 높아진다. 만성화된 두통은 우울증과 불안증을 동반할 확률이 50~60%이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일반 병원에서의 검사나 진료를 통해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두통은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어혈과 관련이 깊다. 그 증상으로는 머리가 아프거나 몸이 무겁다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이 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증상들에 대해 어혈로 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어혈이란 흔히들 말하는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생리적인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찌꺼기 혈액, 탁한 혈액(고지혈증), 더러운 혈액, 멍든 혈액(내부출혈) 모두를 가리켜 한의학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어혈이 원인이 되면 양의학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병들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면 어혈을 없애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효과적으로 혈액내의 노폐물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체질에 따라 나쁜 피가 가장 잘 머물 수 있는 부위를 정확히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방법으로는 침, 뜸, 한약, 녹즙, 수기, 식이요법 등이 있다. 하지만 기존의 이러한 치료법보다 효과 면에서나 치료 기간 면에서나 더욱 탁월한 치료 방법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그것은 바로 뇌청혈 해독 요법이다.

뇌청혈 해독 요법이란 처음에는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에서 시작됐지만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특히 만성 피로와 머리가 맑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 등에도 효과를 보인다.

뇌청혈 해독 요법은 탕을 통해 이뤄진다. 이 탕은 10여 년의 연구와 임상 결과를 통해 개발된 두통과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것으로 머리의 어혈을 풀어내는 작용을 한다.

단순히 통증 조절이나 진통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재발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게 된다.

두통은 원인부터 먼저 파악해 처방하고 치료한다면 쉽게 극복할 수 있다. [글=김제영 풀과나무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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