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시스템LSI 사업부문의 주요 생산제품인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에 브랜드명을 ‘엑시노스’로 선정,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한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최신 모바일 기기의 연산및 멀티미디어와 같은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시스템 반도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제품의 브랜드 론칭을 시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브랜드 런칭을 통해 삼성 모바일 AP에 처음으로 붙여지는 브랜드명은 엑시노스(Exynos)로 그리스어로 ‘Smart(Exypnos)’와 ‘Green(Prasinos)’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대만 모바일 포럼에서 발표한 1GHz급 차세대 듀얼코어 AP(코드명 Orion) 제품부터 새 옷을 갈아 입고 ‘엑시노스 4210(Exynos 4210)’ 이라는 이름으로 반도체 시장에 시판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듀얼코어 AP 엑시노스 4210을 이 달 1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obile world congress 2011)에 선보이고, 내 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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