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개인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야후 라이브스탠드(Livestand from Yahoo!)’가 상반기경 서비스된다.

이를 통해 야후를 이용하는 전세계 개인 소비자는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로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볼 수 있게 됐다.

개인소비자는 다양한 출처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구독할 수 있다. 또한 SNS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컨텐츠 연동및 오프라인 상태에서 컨텐츠 열람이 가능하다.

매체사는 영향력 있는 규모의 소비자에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라이브스탠드를 통해 매체는 SNS연동으로 콘텐츠 배포 범위를 확대해 많은 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체는 업계 표준 언어인 HTML5, CSS3,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적용이 훨씬 더 유연성을 갖게 됐다.

광고주들은 콘텐츠와 디바이스를 넘나드는 타겟팅 광고솔루션은 물론 태블릿 PC에 잡지형 광고를 구현하는 양방향 디지털 캔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야후 라이브스탠드는 스포츠, 뉴스, 금융, 세계 최대 사진공유사이트 플리커(Flickr),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omg, 프리랜서 기자 뉴스 제작 서비스 야후 기고자 네트워트(Yahoo! Contributor Network)’ 등 야후의 방대한 디지털 컨텐츠 라이브러리 및 강력한 개인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블레이크 어빙(Blake Irving) 야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디지털 미디어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신문, 잡지 등을 온라인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고 매체사와 광고주들도 역시 서비스 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야후는 라이브스탠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 매체사및 광고주들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야후라이브스탠드는 2011년 상반기에 아이패드및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처음 선보이게 되며, 이후 다양한 모바일 웹 버전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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