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소속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과천어린이 대공원 봄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독도사랑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도학당 지도교사들과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어린이 등 60여명이 과천어린이 대공원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동물원 방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 중에는 생전처음으로 동물원을 방문한 아이들이 있 사자, 기린, 하마, 코끼리 등을 직접 관람하며 마냥 신기해 했다.

특히 맨토링 봉사자로 참가한 독도사랑회 청소년봉사단장 김민서 군(야탑고 2)은 “전날 봄비와 미세먼지로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봄비가 미세먼지를 말끔히 씻어주어 상쾌한 공기와 함께 아이들과 함께 지내기가 좋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님들은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으로 휴일에도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지 못해 늘 아쉬워 했다”며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 관람에 작은 행복을 느끼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소속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동물뤈 방문 모습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소속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다. (독도사랑회)

한편 독도사랑회는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매년 독도홍보관 소속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봄나들이 등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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