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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핀란드의 항공사인 핀에어가 올 1분기에 흑자전환을 달성했지만 국제유가 급등과 유럽지역 기상이변으로 인한 연착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 핀에어의 페카 바우라모 CEO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연착과 취소등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핀에어는 올 1분기에 390만유로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900만유로의 적자에 비하면 개선된 것이다.
페카 바우라모(Pekka Vauramo) CEO는 "올해 아시아와 유럽노선, 유럽과 북미노선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 "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핀에어는 에어버스 A350기 2대의 도입을 앞당길 계획이다. 페카 CEO는 이어 기상이변으로 인한 연착과 항공취소에 고객들의 불편을 끼친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한편 핀에어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핀에어전망에 대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어서 향후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핀에어는 증시에 상장됐지만 핀란드정부가 최대주주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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