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 성공기원 D-100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2018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목조건축대회’(이하 WCTE 2018)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행사 공동대회장과 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행사 의미와 성공적 개최 방안, 우리나라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심국보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사회로 행사 공동대회장인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 장상식 WCTE 2018 학술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WCTE 2018 조직위원회, 전시·후원업체, 관련 협·단체, 언론인 등 국내 목조건축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세계목조건축대회 성공기원 토크콘서트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행사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대회 사무국장인 박문재 목조건축연구과장의 WCTE 2018 추진 경과보고와 기자간담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계획부문 역대 수상작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WCTE 2018 소개와 서울 유치의 의미, 행사를 통한 기대효과와 수혜분야, 우리나라 목조건축 수준과 선진국과의 차이점, 목조건축의 장점과 활성화 방안,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전망과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되었다.

장상식 학술위원장은 “WCTE 2018은 세계 최대 목조건축 국제학술대회로 1988년 미국 시애틀에서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 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네 번째로 개최돼 한국의 목조건축 발달 정도를 방증하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한국적인 특색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나라 목재과학연구 수준이 향상되고, 학문의 가치를 삶과 산업에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특히 목재의 장점을 부각시켜 목조문화의 황금시대를 부활하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목조건축문화를 통해 세계를 감동시키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목조건축대회 2018은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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