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KT&G(033780)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676억원(YoY -9.4%), 3114억원(YoY -21.2%)을 기록했다.

KT&G 단독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723억원(YoY -21.2%), 2133억원(YoY -33.3%)을 기록했다.

부진한 실적은 1분기 국내 궐련담배 총수요가 궐련형 전자담배 이전 수요 기인해 YoY 10.7% 감소했고 수출 담배 물량이 주력 시장 선적 지연 기인해 YoY 40.6%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구 분양 매출 인식이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관련 매출도 YoY -44.8% 감소했다.

긍정적인 측면은 KT&G 국내 점유율이 61.7%(YoY +0.5%p, QoQ +2.1%p)으로 상승 추세이며 기존 궐련담배 고가 제품 판매 확대(에쎄 로열팰리스) 및 ‘릴 핏’ 가격 인상 효과로 Mixed ASP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9%내외로 파악된다. ‘릴 핏’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내의 점유율은 11%로 예상된다.

‘릴 핏’판매는 지역 커버리지 및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2분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KGC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YoY 각각 15.1%, 16.0% 증가했다. 국내외 모두 견조한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수출 담배 발주 정상화와 지역 커버리지 확대 및 경쟁사 기기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릴 핏’ 점유율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