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가 오픈한 팝콘D스퀘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10일 잠정공시를 통해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대원미디어의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38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 당기순이익은 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66.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2% 하락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25.1%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의 하락 요인은 자회사 출판사업 반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자회사가 출판한 ‘너의 이름은’의 흥행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반면 개별기준 실적은 닌텐도 스위치 판매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2억5000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매출액은 202.5% 증가한 29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닌텐도 스위치 판매 호조 ▲한글지원 소프트웨어 판매 지속 ▲비용절감 효과로 요약된다.

한편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는 “닌텐도 스위치 효과로 당사 1분기 개별실적이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이뤘다”며 “향후 인기드라마 연계 출판사업 강화 및 팝콘D스퀘어의 그랜드 오픈, 조이드와일드 등 신규사업의 매출가시화에 박차를 가해 2018년 의미있는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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