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현장.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11’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게임 ‘신삼국지 모바일’이 오는 5월 17일 공개된다.

비비게임(대표 윌리엄 린)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게임소개 및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비비게임과 함께 신삼국지 모바일을 공동 서비스 예정인 알리게임즈, TCI플레이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삼국지’ 소재로 유명한 코에이테크모의 게임을 모바일화한 버전으로 삼국지 시리즈의 담당 프로듀서인 키타미 켄이 개발 과정에서 직접 참여했다.

특히 게임 속에는 자신의 성을 발전시키면서 장수를 등용하거나 병력을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장수들끼리 겨루는 일기토나 군사 스킬 및 전략 발휘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알리게임즈 사이먼 시 대표는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들은 많지만 삼국지 게임 활성화하는 데에는 코에이테크모의 역할이 컸고 가장 잘 만드는 곳”이라며 “한국은 성숙한 게임시장인 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비게임 김상훈 본부장은 “현재 사전예약자만 80만명을 기록하고 있고 이미 대만, 홍콩 등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출시 결과를 봐야하겠지만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삼국지 모바일의 홍보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명민과 아역 배우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남다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배우는 인사 후에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명민 배우는 “제 주변에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그 분들이 신삼국지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남다름 배우도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지만 삼국지 이야기를 좋아하고 있고 모바일게임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호기심이 생겼다”며 “친구에게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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