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영국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게리무어(향년 59)를 추모하기 위해 특집방송이 마련된다.
MBC에브리원은 지난 6일(현지시각) 스페인의 한 호텔에서 돌연사한 게리무어를 기리기 위해 생전 공연 모습을 특집으로 준비해 9일 오후 방송되는 ‘수요예술무대’를 통해 내보낸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슬프게 기타를 연주하는 게리무어의 히트 곡 중 살아생전 그가 좋아했던 곡인 ‘파리지엔 워크웨이스(Parisienne Walkways)’를 오프닝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이 연주곡은 2005년 더블린에서 열린 라이브 공연 실황으로 한때 그룹 씬 리즈(Thin Lizzy)에서 게리무어와 함께 활동 했던 뮤지션이자 절친했던 벗이었던 필 리놋트(phil Lynott)를 추모하며 연주했던 곡이다.
또한 ‘수요예술무대’ MC 바비킴은 오프닝으로 게리무어의 공연실황이 나간 후 평소 좋아하고 존경했던 뮤지션이였던 게리무어를 추모하며, ‘렛 잇 비(Let it be)’를 열창해 국내 팬들에게 게리무어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도 만났던 게리무어는 스페인에서 휴가중 사망했다. 그는 1970년 더블린에서 결성된 록 밴드 스키드 로(Skid Row)의 기타리스트로 데뷔해 1973년 씬 리지에 합류, ‘나이트라이프(Nightlife)’와 ‘블랙 로즈(Black Rose)’ 앨범에 참여했다. 대표곡으로는 엠티 룸(Empty Room), 스틸 갓 더 블루스(Still Got The Blues) 등이 있다.
‘수요예술무대’의 게리무어 특집은 9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과 MBC라이프를 통해 각각 밤 11시, 새벽 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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