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GS리테일(007070)의 올해 1분기(yoy) 연결 실적은 매출액 +8.1%, 영업이익 -17.3%, 순이익 -18.7%에 그쳤다.
올해 편의점의 가맹점 상생 비용(전기세 연간 350억원, 최저수입보장 연간 100억원) 반영이 직접적였기 때문이다.
또한 기타사업 중 H&B스토어에 따른 전년출점 점포들의 비용이 약 60~70억원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1분기 전체적으로 담배는 릴과 아이코스 런칭으로 담배포함 기존점은 전년수준이며 일반상품만 기준하면 1%를 기록했다.
1분기 순증 206점, 폐점 134점이었던 점에 근거할 때 기존점 성장률은 무난한 수준으로 보인다.
호텔 부문은 파르나스타워의 임대 완료로 지난 4분기부터 평균 100억원 수준의 임대수입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반기 중국인 관광수요가 정상화 될 경우 호텔객실의 매출액과 수익성은 연결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에는 전사적으로 편의점, 슈퍼, 기타(H&B스토어, 해외 등), 호텔 등 안정적인 외형 성장에는 부담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편의점의 순증은 2015년 995점, 2016년 1443점, 2017년 1701개이며 과거 5년 평균은 1058점이다.
반면에 올해엔 600~700개(1분기 206개) 순증을 제시하고 있어 편의점은 점포수 증가보다 기존점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수퍼 사업부와 공동 소싱을 강화, 신선식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개선이 예상된다.
수퍼 역시 축산, 조리식품 부분에서 전략 상품군을 키워 내점객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편의점의 상생비용 집행을 고려해도 비편의점 사업 중 호텔과 파르나스타워 부문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운영으로 622억원(기존 597억원)의 영업이익 반영이 가능할 전망이다”며 “다만 상반기 편의점 중심의 전사 비용 부담을 고려하여 H&B의 신규 출점도 기존점의 개선 정도에 속도를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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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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