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맥쿼리와 컨소시엄 (SK텔레콤 55%, ADT 캡스 45%)을 이루어 5월8일 칼라일이 보유한 ADT 캡스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100% 지분에 대한 인수가는 3조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ADT 캡스는 물리 보안 (출동 보안) 시장의 2위 업체로 물리보안시장은 에스원 (49%, 82만명), ADT캡스 (27%, 60만명), KT텔레캅 (13%, 20만명), NSOK (5%, 11만명) 등의 업체로 구성된다.

3조원 인수 가정시 2017년 기준 PER 18.8배, PBR 9.7배 수준 (ADT캡스의 2017년 기준 순이익은 1593억원, 2017년 기준 자본총계 3094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보이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텔링크를 통해 업계 4위 업체인 NSOK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인수에 따른 시너지가 전망된다.

국내 1인가구, 맞벌이부부, 노인가구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면 시장이 빠르게 확대 가능하다.

시큐리티 4.0은 디바이스의 개방, 연동과 AI기반 모니터링 고도화를 통해 공간을 이해, 보안영역을 차별화하고 서비스를 확장 제공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업계에서는 AI를 통해 관제와 출동 운영 효율화가 가능하다고 하며 가격경쟁력을 꾀하고
맞춤서비스 제공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지능형 CCTV인 T view 기술 (영상감시, Video Surveilance)과 함께 ADT캡스 및 NSOK의 출동보안으로 시큐리티 4.0을 구현하고자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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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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