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2011년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6.0% 증가한 448억9000만달러, 수입은 32.9% 증가한 419억3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 실적으로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이나 무역 흑자로는 2007년 1월 이후 4년만의 기록이다.

수출은 미국경제 회복, 신흥국 성장세 지속 등으로 반도체선박 등 수출이 확대돼 전년동월대비 46.0%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선박과 자동차 중심으로 대부분 큰 폭의 수출 증가세가 있었고 특히, 선박은 드릴쉽, FPSO 등 4기 해양플랜트 수출 등으로 수출액이 71억7000만달러에 달해 월간 사상최대 (종전 2010년 6월 63만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원유 등 원자재 분야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본재 분야의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32.9% 증가세를 기록 했다.

원자재는 전년 동월대비 원자재가 상승, 도입물량 확대 등으로 석탄(59.9%), 가스(55.9%), 원유(30.6%) 등이 증가 했다.

한편, 무역수지는 전월대비 수출증가에도 불구, 수입이 대폭 증가해 전월 41억달러보다 적은 30억달러 흑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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