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중화권 게임업체 이펀컴퍼니가 서비스 중인 ‘삼국지 라이브’가 또 한 번 도마에 오르며 운영 자질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7일 패왕난투 오류 재발 및 접속 오류 이후, 무료 환영 숫자 오류 건에 대해 공지를 통해 오류를 알리고 보상 안내를 했다. 하지만 지난 패왕난투 오류 재발 및 접속 오류와 다르게 무료환영 숫자 오류는 차이가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환영은 ‘삼국지 라이브’의 국가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자신 부대의 환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저들의 불만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사전 무료환영 숫자 버그에 대한 문의 및 신고가 있었지만 처리가 미흡하다는 점과 ▲무료환영 숫자 버그 대상자에 대한 패널티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동안 이펀컴퍼니는 서비스·운영 논란이 꾸준히 제기된 회사다. 특히 삼국지 라이브에서만 ▲AV배우가 입던 팬티 제공 프로모션과 ▲패왕난투 오류 등으로 논란이 돼 왔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많은 중국산 게임의 전형적인 서비스형태라도 지적하기도 했다. 정식서비스 후 몇 달 안에 최대한 수입을 얻고는 운영 서비스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이펀컴퍼니는 28일 카페 공지를 통해 “이번 환영 버그 사용자 제재 여부에 대해 데이터 상으로만은 버그 발생자의 행위가 의도적인지 파악이 불가능하기에 제재 조치를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여러 가지 종합상황들을 고려해 버그 발생자 이외의 분들께 보상을 지급해 보다 원만한 결과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운영진에서 최종 결정을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무료환영 숫자 오류와 관련해 유저들은 ‘버그 사용자들의 특별한 제재는 없다’며 책임자의 공식 사과 요청뿐만 아니라 ‘게임 내 버그를 악용하는 방법을 찾자’는 의견까지 나온 상태다.

한편 이펀컴퍼니측이 이용자 의견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또 이펀컴퍼니의 운영 서비스 불만이 계속 커진다면 향후 서비스할 게임들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