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채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가 바른미래당 강남구청장 후보로 선거운동 중에 만난 강남구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김상채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위원장의 인재영입대상자 제7호로 선정돼 바른미래당의 강남구청장 후보로 단수 공천이 확정된 김상채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의 강남구청장을 향한 행보를 본격 가동했다.

김 전 판사는 “오는 5월 10일 강남구 대치역 부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이날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정병국 전 대표, 이언주 국회의원, 이동섭 바른미래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삼화 국회의원 등 중앙당 인사들의 참석과 강남지역의 주요 인사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967년 전남 광주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5기를 거처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한국’의 대표 변호사로 22년간 법조인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김 후보는 공약으로 ‘강남살리기 5대 핵심해법’을 제시하며 ▲테헤란로 등 지역상권을 위한 규제완화 ▲강남재건축 이슈 관철 ▲스마트안전강남 구축 ▲침체된 강남의 경제회복 등을 약속하고 강남구민들에게 민심을 파고드는 중이다.

단장을 끝낸 김상채 바른미래당 강남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모습 (김상채 선거캠프)

한편 서울 강남에서 터를 잡은 후 강남구에 거주하며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했던 김 후보자는 그 동안 강남구의 민원들을 접하고 이에 대한 처리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확인하며 잘못된 문제들을 바로잡고자하는 열망이 이번 지방선거 강남구청장 출마 배경으로 알려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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