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박상현 기자 = “Cheap & Chic !! 품질은 기본, 착한 가격의 좋은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프러포즈 할 겁니다.”

물가도 많이 오른 데다 졸업ㆍ입학 시즌도 이어져 겨울 한파만큼이나 주머니사정도 꽁꽁 얼어있다.

온라인 전문 구두브랜드 페프(대표 정주권, www.ffeff.co.kr)가 유행과 감각을 추구하는 패셔니스트들에게 신선함을 무기로 어필하고 있다.

‘페프’(FFEFF)는 20대 중후반의 커리어우먼을 메인 타깃으로, 섹시하고 도시 감각적인 시크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루는 고감도 캐릭터 구두라인이다. 부담 없는 가격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터넷과 홈쇼핑 등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1020 여성전문 제화브랜드 ‘미스톡(MISTOK)’, 감성을 중시하는 세대를 위한 플랫 전문브랜드 ‘로즈몬드(ROSEMOND)’, 2030 도시 남성들을 겨냥한 모던하고 절제된 감성의 ‘알파메일(ALPHAMALE)’도 이 회사의 인기브랜드다.

페프의 정주권 대표는 고객과 함께 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최고 디자인, 최상의 가격, 최고 품질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04년 엘칸토 부사장 퇴임 후 페프를 설립한 그는 수십 차례 북한을 방문한 대북사업의 프런티어이기도 하다.

남북교역투자협의회 임가공분과위원장을 역임했고, 2002년부터 최근까지 통일연수원 및 무역협회에서 남북교역과정 강의를 했다.

페프는 2009년 한국패션브랜드 대상을 받았고, 같은 해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다. 올해부터는 3~4만원대의 ‘착한 가격’을 무기로 중국시장을 겨냥해 인터넷쇼핑몰, 로드 숍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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