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이 올해 4월 3만 8575대(완성차 기준 - 내수 5378대, 수출 3만3197대) 판매실적을 달성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4월 내수 판매는 회사 구조조정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한 가운데 최근 출시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2018 쉐보레 볼트(Volt)가 37대,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EV가 322대 판매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회사 안팎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판매와 계약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5월에는 주력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보증 연장 혜택과 더불어 ‘쉐보레 엠버서더’ 등 고객 이벤트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수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한편 쉐보레는 5월 말리부 및 트랙스 구입 고객에게 업계 최초로 7년 14만 km 보증 기간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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