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박소영 기자 = 30년이 넘게 특수 마대강, 열처리, 압연, 그리고 스테인리스 판매 외길을 걸어온 도스코가 고집스럽게 추구해온 가치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이 회사 조성대 대표는 “세 가지 가치를 추구하는 동안 어느덧 도스코는 국내 열처리업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세계 최고의 열처리전문 기업을 넘어 최고의 철강기업이 되는 것이 거시적 목표”라고 밝혔다.

도스코의 주력제품은 목재절단용 커팅기인 대형 밴드쏘, 육가공 및 소형목공용 밴드쏘, 석재가공용 공구 등이다. 이중 대형 밴드쏘는 30년 전부터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하며 수입대체 하는 성과를 올렸다. 일본산이 지배하던 동남아시장에 지금도 연간 300~400톤이 수출되고 있다.

소형 목공용 밴드쏘도 연간 300톤,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내수 사용량의 90%를 공급하고 있다. 석재가공용 ‘샹크’는 국내 다이아몬드 공구회사에 거의 대부분을 납품한다. 특히 초박판인 0.06m/m를 열처리 하는 특수 가공법을 개발 생산 중이다.

조성대 대표는 지난 79년 도스코의 전신인 동일금속공업사를 창업, 450㎜ 박판 열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연속열처리 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조 대표는 “새로운 강종 개발 등 고부가가치를 지향하는 수출주도형 제조업체로 사업체질을 강화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는 건강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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