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박상현 기자 = 지난 2004년 설립된 티엔에프는 IT산업의 편광판 공정에 사용하는 필름과 LCD 패널용 PROTECT FILM과 각종 보호필름을 제조·가공하는 부품신소재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LCD용 편광판 전·후 공정용 필름인 리딩필름과 패널 보호필름이다. 리딩필름 국내외 시장은 약 250억~300억원 규모로 이 회사가 국내 대부분의 해당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업체에 대해서도 승인을 인증 받아 최종 납품을 협의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80억원,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0억원이다.

이 회사 김경훈 대표는 사업초기에 일본에서 주로 수입하던 편광판용 리딩필름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를 차렸다. 마진이 적고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을 탈피해 숨어있는 니치마켓을 찾겠다는 전략은 적중했다.

국내에서 리딩필름 자체 개발에 성공했고 2005년부터 LG화학 편광판사업부에 이를 납품하며 회사가 성장궤도에 올랐다. 삼성전자에 필름을 공급하는 에이스디지텍을 비롯해 동우화인켐 등 국내 편광판 관련 업체에 이 회사 제품이 들어간다.

티엔에프의 간판 제품인 리딩필름은 편광판, 광학필름 등 고가의 광학용 필름 전ㆍ후 공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고객사의 원가절감과 공정수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TFT-LCD 패널용 보호필름도 매출에 기여하는 효자품목이다. 기존 PET 소재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LCD 패널의 표면에 첨가제가 배어 나와 불량이 발생하는 기존 필름의 단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에 2008년부터 납품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중 ‘LCD 글라스용 간지’를 개발 완료하고 승화작용을 이용한 고품질 인쇄 전용지인 ‘승화 전사지’에 대한 판매 시작과 특허출원을 했다.

이외에 일본의 BLU 업체에 니또덴꼬 제품을 대체한 보호필름을 작년부터 납품하기 시작했고 사출ㆍ압출시 사용하는 대전성 고분자 폴리머를 판매하고 있다.

또 이 제품을 합성해 자가점착 보호필름에 적용, 정전기를 제거한 보호필름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300억원을 달성, 2013년 코스닥 입성이라는 목표에 바짝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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