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서비스협력사 차체 프레임 및 3D 계측장비 시연회에서 기아차 서비스협력사 대표들이 장비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가 서비스협력사의 차체 수리 지침을 표준화하고 차체 수리 우수사업장 인증제를 도입한다.

기아차는 최근 신차에 충돌 안정성 확보와 차량 경량화를 위해 초고장력 강판, 알루미늄 등 신소재 적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새로운 차체에 맞춰 차체 수리 매뉴얼을 재정비했다.

또 기아차는 차체 수리 표준 매뉴얼을 지난 4월 16일부터 고장력 강판과 신소재 대응을 위한 장비 사용 준수 및 친환경 수용성 도장 방식 시행 등을 담고 있는 방향으로 재정비했고 차체 수리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보유 정비 인력을 확보했으며 ‘차체 수리 우수사업장 자율 인증제’를 시행한다.

이로써 고객이 기아차 서비스협력사의 정비 서비스 이용 시, 기아차의 차체 수리 우수 사업장 인증을 받은 서비스협력사를 확인해 선택할 수 있어 정비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서비스협력사 차체 프레임 및 3D 계측장비 시연회에서 기아차 서비스협력사 대표자들과 기아차 관계자, (맨 오른쪽) 김영진 기아차오토큐사업자연합회 회장의 모습. (기아차)

한편 기아차는 이 같은 변화를 서비스협력사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방향성을 제시를 위해 지난 4월 말 서비스협력사 대표자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천서비스 기아오토큐(경기도 부천시 소재)에서 향상된 차체 수리를 위한 차체 프레임 및 3D 계측장비 시연회를 개최했고 참석자 대상으로 중대한 차체 손상 차량 수리시 차체프레임과 3D 계측장비를 통한 변형된 프레임의 정밀 교정 방법 등과 정밀 수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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