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화학(051910)의 1분기 영업이익은 6508억원(QoQ +6%, YoY -18%)으로 컨센을 약 10% 하회했다.
기대를 하회한 원인은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환율의 부정적 효과가 800억원 가량 발생과 정보전자소재의 적자전환, 전지의 부진에 기인한다.
석유화학은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OP 6,369억원)을 달성했다. 1월~2월이 환율·역래깅효과 등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보전자는 전방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과 비수기 영향이 겹치면서 전자전환(OP -97억원)했다.
전지 또한 전방 고객사의 물량 감소에 따른 소형전지 부진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감익(OP 21억원, QoQ -85%)됐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6716억원(QoQ +3%, YoY -8%)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석유화학은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지만 정보전자·전지의 부진 지속과 팜한농의 비수기 진입에 따른 감익(OP 139억원, QoQ -69%) 영향이다”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정보전자는 전방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적자 흐름(OP -90억원)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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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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