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노크(원제 Knocking)는 미국 헌법 수정1조 종교, 언론및 출판의 자유와 집회 그리고 청원의 권리를 새롭게 조명한 DVD 다큐멘터리다.

드림IT미디어가 직수입해 국내에 출시하고 있는 노크는 2006년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방영된 후 2006년 USA 영화제, 2006년 트렌톤 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 심사위원상 수상과 2006년 인디애너폴리스 국제영화제 관객선정 최우수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

노크는 2차 세계 대전 유대인 대학살을 생존한 유대인 가족과 간 이식 수술을 앞 둔 청년 가족을 중심으로 여호와의 증인들의 전도 활동, 수혈 거부, 병역 거부 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솔직한 반응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흥미 있게 다루고 있다.

노크와 관련해 미국시민 자유연맹 사무총창 안토니 로메로는 “노크는 자유 사회에서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과 개인의 자유를 증진시키는 것이 서로 상충되는 가치가 아니라는 원칙을 분명히 해 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뉴스위크 편집자인 존 미컴은 “흔히 지나쳐 버리는 중요한 미국의 문제 거리들에 대해 사려 깊게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라고 밝혔다.

노크는 9.11 테러 이후 미국 내 종교, 언론, 개인의 자유가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흥미 있는 다큐멘터리 기록물이다.

한편, 노크는 조엘 P. 엔갈디오가 감독했고 본 편 상영 시간은 63분이다. 그러나 약 세 시간 분량의 제작 동기와 배경, 각계 전문가들의 심층 해설 자료를 수록했다. 문의 031)924-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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