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게임 2017의 모습.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산 게임이 지난해 4조 원이 넘는 수출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 게임 콘텐츠의 해외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ITS GAME 2018 수출상담회(이하 잇츠게임 2018)’에 참가할 기업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수출상담회로 자리 잡은 잇츠게임 2018을 통해 한콘진은 국내 게임개발사와 해외 퍼블리셔 간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잇츠게임 2018의 참가 대상은 해외 게임 퍼블리셔와 수출 상담을 원하는 국내 게임개발사로 게임개발 관련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자격 검토 후 최종 참가 기업이 확정되며, 지나친 사행성·폭력성·선정성 등 행사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는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8일 17시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기업에게는 ▲해외 퍼블리셔와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 ▲공동 홍보물 및 홍보영상과 디렉토리북 제작 ▲비즈니스 네트워킹 이벤트 ▲통역 등 전방위에 걸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들로 인해 도움이 필요했던 국내 게임개발사들이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게임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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