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지주 (004990)는 전일 자회사(롯데제과와 롯데칠성) 지분 취득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정거래법상 행위제한 위반을 해소(자회사 지분 의무보유비율, 상장 20% 비상 장 40%)하기 위해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의 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개매수를 신청한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의 주주들에게 롯데지주의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롯데지주의 유상증자와 롯데제과, 롯데칠성의 공개매수를 통한 지분교환이 마무리되면 롯데지주는 롯데제과의 지분을 26.5%(기존 11.5%), 롯데칠성의 지분은 34.3%(기존 19.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지주의 신주 발행주식 수는 476만9222로 총 발행주식 수 4.2% 증가 예정이다.

롯데제과, 롯데칠성의 공개매수 예정 주식수는 각각 63만주와 12만주다. 공개매수 예정 가격은 각각 18만5126원와 161만9724원이다.

롯데지주 신주는 7월 4일 상장 될 예정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개매수에 대한 일반주주들의 참여율이 낮아 공개매수 예정주식수에 미달할 경우 특수관계인이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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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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