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7조원(YoY 20%, QoQ -20%), 영업적자 983억원(YoY 흑전, QoQ 흑전)를 기록했다.
수요 정체 속 중국 패널 업체들의 공급량 증대로 인한 패널 가격 하락이 실적 부진의 주 원인이다.
3개월간 계속해서 이어진 원화 강세 역시 부정적 외부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1분기 당시 실적 초호황에도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것처럼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에도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기업가 치가 LCD에서 OLED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현재의 실적보다 미래 OLED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겠다는 시장의 Valuation이 반영된 주가 흐름이라고 예상된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CD 산업 출구전략의 핵심인 CAPEX 집행 계획의 무게 중심을 기존 중소형 OLED에서 대형 OLED로 이동시켜 나가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향후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