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오른쪽 두번째부터) 국토교통부 이용욱 과장, 한국가스공사 정승일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환경부 김종률 국장 등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가 정부, 에너지업계와 함께 수소충전소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이하 SPC) 설립 MOU’를 체결했다.

이 날 체결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을 비롯한 환경부, 국토부 관계자 및 현대차 정진행 사장, 한국가스공사 정승일 사장, 한국도로공사 고채석 기획본부장, SK가스 이재훈 사장 등 18개 기관과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수소충전소 확대를 위한 SPC 설립은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오는 11월 출범하는 SPC는 2022년까지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하고, 최대 31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유일의 수소차 양산 메이커인 현대차는 SPC 설립 및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 충전 설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수소차 대중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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