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라디안큐바이오는 ‘2018 하트가디언상’의 4차 시상식을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25일 라디안큐바이오 측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서구 서곶근린공원에서 축구경기를 하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킨 A씨(70대 남성)를 라디안의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살려낸 김명찬 씨(보은병원 대외 협력부서)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공원관리팀을 ‘하트가디언상’ 단체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16일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윤지상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올해 네 번째이다 전체 열두 번째 ‘하트가디언상’ 수상자인 주인공들을 축하했다.

(라디안큐바이오)

축구경기 의료진으로 당시 현장에 있었던 김명찬 씨는 결승전 축구경기 중 A씨가 갑자지 쓰러지는 것을 보고 곧바로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또 공원관리팀 직원들은 본부석 쪽에 비치돼 있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신속히 가져와 1회의 전기충격을 가했다. 이후 A씨는 의식을 되찾아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트가디언상’은 라디안큐바이오가 지난 2015년 제정해 매년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응급환자를 자사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살려낸 ‘이 시대 시민영웅’을 찾아 수여하고 있는 기업상이다.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는 “자사 제품으로 고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 영웅분들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안큐바이오는 앞으로 고객사 임직원은 물론 시민 대상으로도 자사 교육팀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무료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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