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시작된 중소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청년 인턴 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중소 출판사 청년 인턴 지원은 지난해에는 10개 출판사만을 그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0개 출판사를 대상으로 확대해 지원된다.

출판사 청년 인턴 사업은 청년 인턴을 신규 채용할 중소 출판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출판사에게는 청년 인턴의 인건비 일부(1인 월 60만원)를 6개월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중소 출판사는 이 사업을 통해 신규 채용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청년 미취업자는 채용 기회를 얻게 되며 인턴 기간이 끝난 후에는 정규직으로 채용이 될 수도 있다.

지난해에는 10개 중소 출판사를 대상으로 같은 사업을 실시해 10명의 청년 인턴 중 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 청년 인턴 사업 모집에는 40개 출판사가 신청해 10개 출판사가 선정됐다.

해당 출판사의 인턴 모집에는 총 180명이 지원해 편집, 디자인, 마케팅 분야의 출판 인력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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