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소은이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 종영을 앞두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솔직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4일 네이버TV를 통해 ‘그남자 오수’에서 활약 중인 김소은의 특별한 종영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소은은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힘들었던 순간과 즐거웠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추운 겨울에 촬영하다 보니 추운 게 가장 힘들었다”며 “그 중에서도 액션신은 추운 날 몸까지 써야 되니까 되게 힘들더라.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즐거웠던 순간도 액션신 이었다. 해보지 않았던 걸 해보니까 재밌었고 ‘그남자 오수’를 통해 도전하게 돼서 너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쏘형, 허당녀, 파워 긍정녀, 음주쏘 등 많은 별명 중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에 대해서는 “쏘형은 워낙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 음주쏘? 이번 드라마가 유난히 술 마시는 신이 많았다. 그런데 코믹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긍정녀도 좋고 쏘형도 좋고 다 좋다”라며 시청자들이 직접 지어준 별명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그동안 고생한 서유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유리야. 추운 날 정말 고생 많았고 널 떠나 보내려고 하니까 왠지 짠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다”라며 “너로 인해서 4개월동안 너무 행복했고 내 마음속에 영원히 네가 남을 것 같다”라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작품과 관련해서는 “’그남자 오수’는 김소은의 다른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다. 여태 했던 작품들이랑은 다르게 코믹도 있었고 때로는 시원하게 망가지기도 하고, 해보고 싶었던 액션도 해보고 해서 인상에 많이 깊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소은은 “(시청자)여러분, ’그남자 오수’ 16부까지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테니 그때까지 기대해주시고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김소은은 이번 작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코믹 연기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시리게 만드는 디테일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소은이 출연중인 OCN 월화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오늘(24일) 밤 9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