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1분기 영업이익은 4조4400억원을 기록하고 2분기 영업이익은 4조760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 3분기부터는 DRAM ASP의 하락 개시, NAND ASP의 낙폭 심화에 따라 업황, 실적 개선 모멘텀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하락 중인 반도체 현물가격은 약세가 이어지고 수요 측면에서 스마트폰, PC 시장 부진 및 암호화폐 가격 하락의 영향이 점차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가는 2분기 중에 올해 최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매출은 출하량 감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8조7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축소될 전망이나 DRAM ASP 상승에 의한 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4조44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SK하이닉스의 DRAM, NAND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 3% 감소하고 ASP 증감률은 각각 +4%, -3%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 7% 증가하는 9조4800억원과 4조76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2분기의 실적 개선을 반영하여 주가의 최근 반등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DRAM, NAND 출하량은 기저효과에 따라 7%, 20% 증가하고 Blended ASP 증감률은 +1%, -8%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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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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