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 경영실적(잠정)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 손실 3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1,8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판매 3만 664대 ▲매출 8088억 원 ▲영업 손실 313억 원 ▲당기순손실 342억 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물량 감소로 인한 판매(-10.4%) 감소에도 불구하고 렉스턴 스포츠 출시 영향으로 매출(2.5%)은 증가했지만 환율하락 및 신차 출시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 손실이 확대된 것.
1분기 판매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에 힘입어 내수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이 32.4%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다만 내수는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렉스턴 브랜드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1.9%나 증가하면서 판매 비중도 51%로 확대되는 등 중, 대형 SUV가 판매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손익실적은 제품 믹스 변화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했지만 수출물량 감소와 함께 환율하락 및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313억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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