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F&F(007700)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6.3%, 27.8% 증가한 1308억원과 188억원으로 전망된다.

브랜드별 매출 성장률(YoY)을 각각 디스커버리 +12%·MLB +22%·MLB키즈 +9%로 예상된다.

홍콩법인은 지난 12월 1호점을 시작으로 1분기말 기준 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 25억원, 영업손실 8억원으로 예상된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3%p 개선된 14.4%로 전망되는데 디스커버리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MLB 고마진인 모자 매출 비중 증가(1Q17 50% 중후반 → 1Q18 60% 상회 추산)에서 기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14일 양도 계약 체결한 투자부동산 관련 자산처분이익(448억원) 발생 영향이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7%, 8.5% 중가한 6600억원, 1065억원으로 전망된다.

외형 성장은 디스커버리(YoY +12%) 높은 브랜드력 기반 카테고리 확장(트래블, 키즈 등) 효과, MLB(YoY +20%) 면세 채널 중국인 인바운드 수요 증가 및 해외 진출(홍콩법인 매출 238억원) 등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4%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행 5년 차에 접어든 디스커버리의 정상가 판매율 하락과 해외 진출 초년도에 따른 낮은 효율성, 5월 론칭 예정인 가방 신규 브랜드 비용 부담 발생 가능성 등을 감안한 보수적 수치다.

브랜드력 유지 여부, 신규 사업(해외 진출, 가방 신규 브랜드 등) 안착 속도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상향할 수 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밸류에이션 제약 요인였던 내수 중심 사업 전개와 소수 전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실적 집중도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는 첫 해로서 손익단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며 “이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되어야 추세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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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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